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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건강정보

폐색전증

예방

폐색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부정맥 혈전의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심부혈전의 예방은 모든 수술 환자와 고위험군의 환자에서 반드시 시행되어야 합니다. 가장 쉽고도 저렴한 예방법은 보행 등의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 정맥의 팽창을 줄이고 정맥 혈류의 개선을 위해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수술 환자에서 압박 스타킹 착용만으로 68% 정도의 혈전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위험군의 환자에서는 압박 스타킹과 더불어 다리를 주기적으로 압박하도록 고안된 특별한 기계장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용량 헤파린도 흔히 쓰이는 예방법으로 하루 두 번 내지 세 번 정도 피하로 주사하며, 수술 환자의 경우 수술 전후로 투여하면 심부정맥 혈전과 폐색전증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술 후 폐색전증의 빈도를 얼마나 감소시킬 수 있느냐는 불확실합니다.


와파린은 고관절이나 무릎 관절 수술 후 주로 쓰이는 약으로 출혈의 위험이 있고 농도조절을 위한 혈액 검사를 자주 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아스피린 복용도 예방에 효과가 있지만 다른 약제에 비해서 효능은 떨어집니다.


항혈전제제로서 덱스트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다양한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정맥주사를 하여야 하며 심부전증과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대정맥 필터 삽입도 폐색전증의 예방법이지만 오히려 심부정맥 혈전 생성의 위험성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흉부외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