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소각 중 다이옥신 발생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신기술 개발도 중요하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폐기물 발생량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야 하며, 일회용 생활용품을 적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고무나 비닐 등 다이옥신을 생성할 수 있는 물질을 함부로 태우지 말아야 한다. 자동차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것도 다이옥신 노출을 줄이는 좋은 방안이다. 제초제 등의 농약의 사용을 줄여야 하며, 재생용지 등 재활용품의 사용을 늘려야 한다. 금연 역시 중요하며, 음식물을 통한 노출을 줄이기 위해 지방질이 많은 육류보다는 곡류, 채소, 과일이 풍부한 식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적으로는 다이옥신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소각과정 및 공정, 다이옥신의 환경 중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지시설, 오염방지 및 청정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관련 당사자 및 일반 소비자가 경각심을 갖고 다이옥신의 배출량 및 인체노출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폐기물의 발생억제, 재이용, 재활용, 에너지 회수, 소각, 매립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