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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건강정보

병리조직검사

개요

모 대기업 과장 45세 A씨, 언제부터인지 거래 상담으로 말을 조금 오래하면 마른 기침이 나오더니, 오늘은 기침 닦은 티슈에 피까지 조금 묻어 깜짝 놀라 병원을 찾습니다. 담당의사 말씀이, 성대에 물혹이 생긴듯하지만 확실한 질환명을 알기 위해 병리조직검사를 권유합니다. 성대부위 조직을 눈 깜짝할 사이 떼어낸 A씨, 노심초사, 병리조직검사보고서만 기다립니다. 며칠 후 담당의사가 전화 주셔서 암이 아닌 양성 물혹으로 병리조직검사 보고서가 나왔다며 완전히 제거하면 안심해도 된다고 하시네요. 휴, 십 년 감수한 A씨, 건강이 최고다 하면서 부랴부랴 인사과에 수술을 위한 병가신청서를 냅니다.

이처럼 병리조직검사는 앓고 있는 인체 조직을 떼어내어 현미경관찰을 통해 암 등의 질환명을 결정 받는 검사입니다.

병리조직검사가 진단에 이용되기도 하지만 수술을 한 후에는 더 중요한 판정을 내립니다. 수술이 잘되었는지 검사를 하고 수술 후 침범의 정도와 림프절 전이를 판독하여 재발가능성을 예측합니다.

최근 발달된 분자병리검사를 이용하면 유전성 질환 여부를 판단할 수 있고 항암제등 치료방법의 효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어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기준이 됩니다. 종양뿐 아니라 염증, 면역질환, 퇴행성 질환(Degenerative disorders), 선천성 질환등 모든 병에서 병리조직검사는 질병의 원인을 찾고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병리조직검사의 역할 : 의심부위의 조직 채취>채취한 조직을 관찰, 암조직 확인 및 질병의 진단>수술로 암병변을 절제>수술후 병기판독(절제된 조직에서 질병의 침범정도와 림프절 전이 등을 판독), 분자수준의 진단;분자병리검사(유전성 질환 여부 판단, 치료효과 예측,치료방법 선택)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병리학회